라오스 여행 일정 – 루앙프라방부터 팍세까지 즐기는 인기 명소

라오스 여행 일정 – 루앙프라방부터 팍세까지 즐기는 인기 명소

라오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라오스 최고의 관광지와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10일간의 라오스 여행 일정을 통해 유서 깊은 루앙프라방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방문하고, 마법 같은 카르스트의 사진을 남기고, 비엔티안의 메콩강을 따라 펼쳐지는 화려한 야시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남송강에서 카약타기부터 비엔티안에서 프랑스-라오스 퓨전 요리 경험까지, 10일간의 라오스 여행 일정을 참고하여 완벽한 라오스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10일간의 라오스 여행 일정

많은 이들이 독특하고 재미있는 체험과 동시에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기 위해서 라오스를 방문합니다. 라오스에서는 여행 당일에 교통편을 예약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을 관광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웬만한 곳이면 버스, 개인 운전기사, 택시, 오토바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일부 장소에서는 기차로 이동할 수 있지만, 10일간 라오스에 머물면서 대부분의 주요 도시 간에는 버스와 자가용으로 이동합니다. 그렇기에 교통 상황에 따라 이동 시간이 지체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1일차~3일차 – 루앙프라방

라오스에서 10일간의 휴가는 비행기를 타고 루앙프라방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라오스 관광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모험을 즐기는 관광객이라면 더욱 기억에 남는 여행을 위해 태국 국경 인근의 라오스 북부에 있는 후웨이사이에서 루앙프라방까지 긴 보트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한때 라오스의 수도였던 이 도시 시내 곳곳에는 전통 사원, 고풍스러운 레스토랑, 현지 시장이 가득합니다. 시내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유서 깊은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행의 초반부에는 루앙프라방의 다양한 명소를 방문하고 투어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루앙프라방에서 참여할 수 있는 투어 몇 가지를 알아보세요.

• 왕궁 박물관 – 시사방봉 왕을 위해 1904년에 지어진 이 왕궁은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로 내부에는 라오스 전통 예술품을 찾아볼 수 있으며, 역사적인 루앙프라방의 푸시 산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왕궁 박물관은 매일 08:00 AM ~ 11:30 AM, 01:30 PM ~ 04:00 PM에 관람 가능합니다. 다리를 가리는 복장을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루앙프라방 야시장 – 매일 05:00 PM ~ 11:00 PM까지 열리는 시장으로 현지 공예품과 라오스 기념품을 구경하고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 전통 예술 및 민족학 센터 – 매일 09:00 AM ~ 06:00 PM까지 운영되는 센터에서는 인터랙티브 전시와 체험 활동을 통해 라오스 민족, 전통 의상, 수공예품, 현지 유물 등 라오스의 다양한 면모에 대해 배워볼 수 있습니다. 자녀가 있다면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 꽝시 폭포 – 탓 꽝시라고도 불리는 3단 폭포로 도시에서 남쪽으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새파란 물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으니 수영을 좋아한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 왓 시엥 통 – ‘황금 도시 사원’이라고도 불리는 이 사원은 16세기에 지어졌으며 ‘생명의 나무’ 모자이크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푸시 산 탁발행렬– 밝은 주황색 승복을 입은 현지 승려들이 맨발로 거리를 행진하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음식과 물품을 받는 의식입니다. 침묵 가운데 거행되는 평화로운 의식은 루앙프라방 역사지구 거리에서 진행되며 일반인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4일차~6일차 – 방비엥

방비엥은 아웃도어 액티비티의 성지로 열기구 타기, 남송강 카약 투어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방비엥은 강둑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활한 정글, 산, 석회암 카르스트 절벽을 모두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방비엥을 방문한다면 반드시 경험해야 할 액티비티가 몇 가지 있는데, 3일이면 충분히 원하는 액티비티를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관광객에게 유난히 친화적인 현지인들과 어울리기 위해 아예 이곳에 짐을 풀고 친근한 시골 마을에 잠시 머무르기도 합니다.

• 어보브 라오스 벌루닝(Above Laos Ballooning) 통해 열기구 타기
• 남송강에서 보트 타기
• 블루 라군에서 수영하기
• 탐짱 동굴 탐험하기
• 탐남 동굴 튜빙

방비엥 에코 로지에서 논 투어하기

7일차~8일차 – 비엔티안

아름다운 방비엥을 떠나 버스를 타고 비엔티안으로 향해보세요. 비엔티안까지 가는 데는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비엔티안은 루앙프라방과 방비엥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선보입니다. 라오스의 현대적인 새 수도인 비엔티안은 메콩강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으며 라오스의 자랑거리인 국가 기념물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라오스 일정 중 이틀은 비엔티안 관광 명소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엔티안에서 가볼 만한 명소 몇 군데를 살펴봅시다.

• 탓 루앙 사원 – 16세기에 지어진 랜드마크로 라오스 화폐에도 등장할 만큼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입니다. 눈에 띄는 황금빛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시내 중심가 외곽에 위치해 있습니다. 종교 유적지 방문 시에는 다리를 가리는 복장을 착용해야 입장 가능합니다.
• 빠뚜사이 독립기념문 – 라오스 독립을 위해 싸우다 목숨을 잃은 라오스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기념비로 모자이크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옥상에서는 도시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 씨 사켓 사원 – 비엔티안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1818년에 건립되었으며 1828년에 샴족 침공에도 굳건히 남아 있습니다. 메콩강변에서 도보 거리에 있으며, 매일 08:00 AM ~ 05:00 PM에 고대 벽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호 프라깨우 국립박물관 – 1565년 에메랄드 불상을 모시기 위해 왕실 예배당으로 지어졌습니다. 현재는 박물관과 기념품 가게로 사용되고 있으며, 매일 08:00 AM ~ 12:00 PM, 01:00 PM ~ 04:00 PM까지 운영합니다.
• 시므앙 사원 – 왓 시므앙이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성난 영혼을 달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젊은 여성의 이름을 따서 시므앙이라고 불립니다. 왕실 대관식이 진행되는 곳이기도 하며 일출부터 일몰까지 매일 개방합니다.
• 라오스 국립박물관 – 라오스가 프랑스 식민지 통치하에 있던 1920년대에 정부 청사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08:00 AM ~ 12:00 PM, 01:00 PM ~04:00 PM에 운영합니다. 이곳에는 라오스의 복잡한 역사와 1970년대 혁명을 상징하는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비엔티안 야시장 – 해가 지면 북적이기 시작하는 이 시장은 메콩강변에서 열리며, 길거리 음식, 현지 의류, 기념품, 전자제품 등 볼거리가 넘쳐납니다.

 

9일차~10일차 – 팍세 및 라오스 남부

라오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와 역사적인 랜드마크가 있는 남부 지역에서 10일간의 라오스 여행 일정을 마무리해 보세요. 팍세는 볼라벤 고원과 항아리 평원으로 가는 관문으로 경이로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항아리 평원은 대형 사암 항아리들이 평야 곳곳에 널려있는 곳으로 오늘날까지 라오스의 신비 중 하나로 남아있습니다. 팍세를 방문한다면 메콩강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폭포 트레킹을 즐긴 후 자연의 아름다움 그 자체인 외딴 마을에서 숙박해 보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 왓 루앙 – 벽화와 강을 볼 수 있는 경관이 특징인 곳입니다. 인생 사진을 남기려면 해질녘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 볼라벤 고원 – 현지 커피 농장, 폭포, 외딴 마을의 경치를 감상하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 타드 판 폭포 – 동후아사오 국립보호구에서 타드 판 폭포를 가로질러 가는 아찔한 짚라인을 탈 수 있습니다.
• 왓푸 사원, 참빠삭 – 경이로운 건축물들이 한 곳에 모여 있는 크메르 사원으로 웅장한 자연 지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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